황금연휴 낀 일요일 고속도 ‘혼잡’…부산→서울 4시간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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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3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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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0.4.30 © News1
황금연휴 첫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0.4.30 © News1
황금연휴 넷째 날이자 일요일인 3일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더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방향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밤 11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의 경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6분 Δ울산 5시간10분 Δ강릉 3시간30분 Δ양양 2시간59분 Δ대전 2시간 Δ광주 4시간10분 Δ목포 4시간31분 Δ대구 3시간46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19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4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31분 Δ대구 2시간58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인 26일의 340만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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