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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대 확진자, 480명 출입한 클럽 방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25 16:43
2020년 4월 25일 16시 43분
입력
2020-04-25 15:32
2020년 4월 25일 15시 3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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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이 부산 클럽에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클럽에는 480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A 씨(19·남성)는 이달 17일 오후 9시 20분경 SRT열차를 탑승해 부산역에 도착했다.
A 씨는 17일 오후 11시 42분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 부산 진구 1970 새마을포차에 머물렀다.
포차에서 나온 A 씨는 18일 오전 2시 10분부터 오전 3시 40분까지 부산 진구 클럽 바이브에 있었다. 당일 클럽에는 480명이 출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서구 청춘횟집에서 식사를 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경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구로 돌아갔다.
부산시는 A 씨가 머문 숙소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폐쇄회로(CC)TV 등으로 밀접 접촉자를 이미 확인했다는 것이다.
A 씨가 증상 발현 뒤에 클럽 등을 찾은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부산 방문 사흘 뒤인 20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개한 세 장소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 중 피로감, 두통, 발열, 호흡기, 소화기 등의 증상 있는 사람은 관할 보건소 방문해 상담 및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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