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첫 주말…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 흐름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25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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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와 교통량 비슷, 소통 원활"
서울방향 오후 6~7시께 정체 절정
지방방향 오전 11시~낮 12시 정체

토요일인 25일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한 첫 주말이지만,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통행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주와 비슷한 교통량이다”면서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정체가 잦은 구간에서는 다소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9~10시에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10시께에는 풀리겠다.

서울방향 정체도 오전 10~11시부터 차츰 조짐을 보이다가 오후 6~7시께 본격화하겠다. 이후 오후 9~10시께 해소되겠다.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4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8분 ▲서울~강릉 2시간41분 ▲서울~울산 4시간19분 ▲서울~목포 4시간1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56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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