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천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7건 검출…누적 5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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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3일 0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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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립환경과학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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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7건 추가돼 누적 525건으로 늘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8~10일 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은 강원도 화천군(6건), 경기도 연천군(1건) 등이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 확진 건수는 Δ화천군 209건 Δ연천군 197건 Δ파주시 89건 Δ철원군 27건 Δ양구군 2건 Δ고성군 1건 등을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금일 확진된 개체는 폐사추정일이 7일에서 20일로 폐사 후 다소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민관군 합동 일제수색(9∼27일)으로 기존에 접근이 어려워 수색이 미흡했던 지역의 오래된 폐사체들이 금번 일제수색을 통해 신속히 제거돼 추가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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