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11일째 코로나19 브리핑 불참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6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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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나오 던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시 관계자가 권 시장을 업고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경북일보제공) 2020.3.26/뉴스1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나오 던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시 관계자가 권 시장을 업고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경북일보제공) 2020.3.26/뉴스1
피로 누적으로 실신해 입원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째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 불참했다.

대구시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을 진행했다. 권 시장이 불참하면서 브리핑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맡았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쓰러져 대구 경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권 시장은 이후 지난달 29일 오전 퇴원·귀가해 31일 오후 시장 업무에 복귀, 대구시 방역과 경제문제 등에 대해 점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는 아직 참석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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