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 만민중앙교회에 ‘즉각대응반’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27일부터 구로·금천구에 즉각대응반을 투입, 전체 신도명단을 확보하고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접촉자 검사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만민중앙교회에서는 25일 첫 확진자(9187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목사 및 교회직원 8명, 일반신도 9명, 가족과 지인 5명 등 총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구로구 만민교회, 동작구 교회 사택, 금천구 확진자 직장 등이 주요 동선으로 파악됨에 따라 3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즉각대응반은 현장지원관, 총괄반, 역학조사반, 접촉자 관리반으로 구성된다. 확진자 역학조사 및 위험요인 평가를 시행하고 접촉자 관리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특히 이달 5일 전남 무안의 만민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총 70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3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감염경로 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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