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효사랑요양원 4명 추가 확진…코호트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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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0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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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방역 소독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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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당동 효사랑요양원 입소자 A씨(85여)가 지난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0일 입소자 B씨(85·여)·C씨(81·여)·D씨(83·여)와 종사자 E씨(62·여) 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5명은 고양시 명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요양원에 대해선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시는 A씨가 확진 판명된 직후 요양원 시설을 폐쇄하고 종사자 20명, 입소자 33명 등 총 53명에게 이동중지 조치했다.

이로써 군포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구체적 동선, 접촉자 유무 등 상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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