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60대 ‘코로나19’ 확진자 사망…국내 4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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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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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89번째 확진자 A 씨(67·남)가 5일 대구 동산병원에서 숨졌다. 국내 42번째 사망자다.

A 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날 동산병원으로 전원한 후 세상을 떠났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를 비롯해 이날 하루 동안 추가 확인된 사망자는 7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총 사망자는 35명이었다.

36번째 사망자는 61세 남성이다. 지난 3일 514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구미 순천향병원에 입원해오다 전날 사망했다.

37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이다. 그는 전날 5767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38번째 사망자는 86세 여성으로 청도군립노인요양원병에 입원해오다 전날 숨졌다. 이후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5768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

39번째 사망자(81·남)는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사망했다. 그는 지난 3일 5460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

지난달부터 보름가량 치료를 받아왔던 391번째 확진자(84·여)도 끝내 숨졌다. 그는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 후 안동의료원에 입원하다가 이날 사망했다.

41번째 사망자(68·남)도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끝내 숨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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