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번째 코로나 확진자 접촉 택시기사 확인…증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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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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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뉴스1
2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뉴스1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48·여)가 탑승한 택시기사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해당 택시기사는 2월 26일 오후 9시쯤 함덕파출소에서 A씨 등 일행을 태웠다.

이 택시기사는 A씨가 코로나 증상을 보인 같은달 27일 바로 전날 접촉한 인물이었지만 제주도가 신원 파악에 애를 먹었다.

도는 CCTV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택시 차량번호와 택시 결제 카드 정보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택시기사와 연락이 닿았다.

택시기사는 현재 의심증상이 없지만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A씨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총 21명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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