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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겨냥 “투표 잘하자” 글 쓴 공지영 검찰 고발당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03 16:08
2020년 3월 3일 16시 08분
입력
2020-03-03 15:26
2020년 3월 3일 15시 2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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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사망자 현황’과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결과’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투표 잘합시다”라고 쓴 공지영 작가가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자유법치센터와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선거농단감시고발단은 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지영 작가 및 누리꾼 7명을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 작가의 SNS 게시물에 대해 “정당이나 후보자 등과 관련하여 특정지역·지역인 또는 성별을 공연히 비하·모욕해서는 안된다고 정한 공직선거법에 의해 처벌될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페이스북이나 포털 카페에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특정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해 허위사실을 드러내거나 대구·경북지역을 비하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 7명을 선별해 공직선거법 위반 또는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강조한 ‘코로나19 지역별 현황’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대구·경북 지역만이 자유한국당 소속이 당선된 그래프를 올렸다.
그리고는 ‘투표 잘합시다’ 또는 ‘투표의 중요성 후덜덜’이라고 글을 썼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이 죽어나가는 마당에 이게 할 소리냐”라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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