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대에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인 11일 서울 광진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0.2.11/뉴스1 © News1
목요일인 1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오전 6시까지 서울, 경기 북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10~3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평년 -8~2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평년 4~10도)로 평년 기온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3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5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2도 Δ강릉 16도 Δ대전 14도 Δ대구 16도 Δ부산 16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일부 잔류하고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2.0m, 남해 먼바다는 최고 2.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3.5m로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지나 일부 내륙 높은 지대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라며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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