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인원은 약 170명으로, 전세기에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중국 국적의 우리 국민 가족들도 탑승할 예정이다.
전세기 출발에 앞서 정부 신속대응팀 팀장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1, 2차 임시항공편 때 여건이 안돼 못 온 분들이 있고,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중국 국적의 가족을 둔 분들도 못 왔다”며 “이번 기회에 그분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모시고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세기에는 이 실장을 비롯해 신속대응팀 10여명이 탑승했다.
우한으로의 귀환을 희망한 국내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들도 전세기에 올랐으며, 이 중에는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환자로, 최근 완치돼 격리 해제된 중국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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