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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종 코로나 대응에 정부·서울시 원팀…朴정부와 달라”
뉴시스
입력
2020-02-06 16:21
2020년 2월 6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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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사회 등과 감염병 협력위원회 회의 개최
박원순 "메르스 극복 경험…신종 코로나도 극복가능"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해 “메르스 당시 늑장대응했던 박근혜 정부와 달리 서울시, 정부,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 감염 초동단계부터 원팀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시 감염병 협력위원회 회의에서 “5년 전 메르스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된 감염병 대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도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사회, 대한감염학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 감염병협력위원회 소속 기관장 23명 등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4명 늘어나 지금 23명이 됐는데 이 중 45%(10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며 “2015년 메르스 당시 감염병 협력위원회와 함께 협력해 (메르스를) 퇴치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재난대책본부장으로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아주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는 선제적으로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을 준비하기 위해 공공의료 체계를 넘어 민간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은 (치료의)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과 공포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초기 확진자 한명이 퇴원했고 다른 한명도 퇴원 준비 중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 끝날지 모를 장기전을 대비해 불안을 잠재우고 정부와 의료진의 대응을 신뢰하는 게 필요하다”며 “메르스가 조기 종식됐던 것도 민관이 협심해서 헌신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급병원, 수도방위사령부 등 30개 기관이 협력해 빈틈없이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며 “의사와 간호사 등 256명 의료인력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담 공무원을 따로 두고 접촉자를 관리하고 있는 등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위기의 시간을 냉철하게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협력위원회의 의료자문을 존중하고 협력하겠다”며 “모든 의료제안 등을 잘 수용하고, 민간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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