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7일 한파 낮부터 풀려 영상권…수도권 곳곳서 눈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6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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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건물들이 난방열로 인한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서울 도심 건물들이 난방열로 인한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금요일인 7일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7일) 아침까지 춥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화(인천), 경기 북·동부에 발효된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된다.

밤 9시부터 8일 새벽 사이에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가끔 눈이 오고 서울, 인천에서도 곳에 따라 눈이 내린다. 경기 남부와 서해 5도에 1㎝내외 눈이 쌓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평년 -7~-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평년 3~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10도 Δ강릉 -2도 Δ대전 -7도 Δ대구 -3도 Δ부산 -2도 Δ전주 -6도 Δ광주 -3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3도 Δ강릉 7도 Δ대전 6도 Δ대구 7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7도 Δ제주 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부산·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영남권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1.5m, 남해 먼바다는 최고 2.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교통 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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