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물 감염병’ 분야 2020년 창의인재양성사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5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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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류영수)은 농림식품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동물감염병분야)’에 선정돼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 ‘수의방역대학원’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충북대 수의대, 전북대 수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전국 수준의 재난형 동물 감염병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의 동물 감염병 방역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방역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들을 전문화하고자 계획됐다. 2020~2023년 4년간 80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되고 지자체와 대학의 부담금 등을 합쳐 총 106억원 규모의 교육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영수 학장은 “수의과대학 산하에 특수대학원 설립을 통해 수의과대학이 더욱 더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넘어 수의학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한 수준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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