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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1순위’ 한승 전주지법원장 사표 제출…“개인적 이유”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8 11:48
2020년 1월 8일 11시 48분
입력
2020-01-08 11:47
2020년 1월 8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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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57·사법연수원 17기) 전주지방법원장이 법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대법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8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한 법원장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대법원에 사표를 냈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한 법원장이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사표를 냈고 향후 특별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오는 2월 13일이 법원 정기인사 일인데 사직 희망자는 한 달 전에 사표를 내야 한다는 내부 방침이 있어 사직 시기에 맞춰 사표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월 중순까지 임기가 대략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법원장의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법원장은 전주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했다. 1991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한 그는 2005년 이용훈 전 대법원장 취임 직후 처음으로 대법원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1년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2013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2014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거쳐 2018년 2월부터 전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
줄곧 대법관 후보 1순위로 꼽히던 한 법원장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후 시작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에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징계나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 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불거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이었던 점을 두고 정치권과 일부 진보 성향 판사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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