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축제’ DDP에서 펼쳐지는 2020년 카운트다운

19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펼쳐진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 시연회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9.12.19/뉴스1 © News1

올해 마지막 날 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영상과 함께 신년 카운트다운이 열린다.

서울시는 31일 자정을 전후해 DDP에서 빛 축제 ‘서울라이트’ 행사의 하나로 신년 카운트다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운트다운은 오후 11시57분부터 시작된다. 이어 2020년 1월1일이 되면 새해를 맞는 화려한 불꽃놀이영상, 새해소망을 담은 시민 메시지가 DDP외벽을 가득 채운다.

이에 앞서 오후 10시16분부터 카운트다운 직전까지 ‘서울해몽’ 작품 내 30장의 베스트 스틸 컷이 반복 송출하며, 이를 직접 시민들이 촬영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본인 SNS에 올리면 서울라이트 머그컵을 증정하고, 내년 개최예정인 ‘서울라이트 사진전’ 출품 기회를 준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라이트가 서울의 대표 겨울철 빛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