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광고 수익 ‘또’ 전액 기부…이번엔 어디?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26일 15시 37분


코멘트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광고 수익 전액을 학대 아동들을 돕는 데 기부한다.

김나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올해 하반기 유튜브 광고 수익금이 총 4169만원이라고 밝히면서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한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광고 수익을 어디에 기부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굿네이버스의 피드를 보게 됐다. 18개월 된 아이인데 엄마와 헤어져 살면서 이곳저곳 다니며 학대를 당한 사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나이의 아이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또 얼마나 사랑받아야 하는지 알고 있기에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 이 수익이 그 아이 뿐만 아니라 그 아이처럼 학대를 받아서 아파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부는 구독자들이 하는 기부다. 너무 고맙다”며 “따뜻하고 좋은 연말 되시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6월에도 유튜브 상반기 광고 수익 약 2230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장애인과 노인, 미혼모 등에 대한 복지 사업을 하는 단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