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주민 방화로 화상 입은 60대 치료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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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6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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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11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19.12.26/뉴스1
지난 25일 오후 11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19.12.26/뉴스1
25일 오후 11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61·여)가 기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불은 30여분만인 26일 오전 12시32분께 진화됐으며 내부에 있던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났을 당시 A씨는 동생에게 “옆집 사람이 우리 집에 불을 질렀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동생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지만 병원 치료중 숨졌다”면서 “경찰 인력을 동원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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