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장발장’ 父子에게 20만원 건넨 시민에 감사장 전달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6시 18분


코멘트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사진 오른쪽)가 ‘현대판 장발장’ 부자를 도운 시민 박춘식씨(66·사진 왼쪽)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2019.12.18/뉴스1 © News1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사진 오른쪽)가 ‘현대판 장발장’ 부자를 도운 시민 박춘식씨(66·사진 왼쪽)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2019.12.18/뉴스1 © News1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가 ‘현대판 장발장’ 부자를 도운 시민 박춘식씨(66)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인천시 중구 한 마트를 찾았다가, 절도사건을 일으켜 적발된 ‘현대판 장발장’ 부자의 사연을 접하고 현장에서 20만원을 전달했다.

경찰은 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씨는 수여식 자리에서 “우유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부자의 사연을 접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곧바로 현금을 인출해 주게 됐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따뜻한 선행에 추운 겨울날 많은 시민이 희망을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