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인문계열은 국어 비중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 비중 높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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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주 입학처장
전희주 입학처장
동덕여대는 ‘글로벌 Top Tier 여자대학’을 위한 5대 핵심전략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융·복합형 연계전공으로 통합형 인재 육성 △교육 특성화 강화로 실무 융·복합능력 개발 △연구 경쟁력 강화 위한 우수 교원 확충 △학생 중심 서비스 통해 학부모도 만족하는 학교 △경영혁신 통한 성과중심의 선진 경영시스템 운영 등이다.

2020학년도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5%인 529명을 모집한다. 수시 미등록 인원이 정시로 이월돼 최종 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고른 성적을 받은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의 비중이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비중이 높다. 탐구 영역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기준은 지난해처럼 수능 백분위점수다.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모두 허용한다. 수학의 가·나형 역시 모두 허용된다. 자유롭게 교차지원이 가능해 지원자들은 진로에 따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동덕여대는 타 대학에 비해 전과와 복수전공(부전공)의 기회가 열려 있어 교차지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보건관리, 식품영양, 응용화학, 화장품학, 컴퓨터, 정보통계 등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수학 가형에 응시한 경우 백분위점수의 10% 가산점이 부여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전공학과에 따라 수능과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이 달라 지원학과의 실기 반영비율을 미리 확인해야한다. 특히 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관현악과는 실기 반영비율이 70%로 높은 편이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2020 대학가는 길#대학 입시#수능#동덕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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