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임금격차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에이스하이엔드타워 지하 1층 구내식당과 커피숍에서 총 14명의 직장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상조 정책실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도 자리했다.
직장인들은 19~62세 직장인 남녀 각 7명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워킹맘·경력단절·임금격차 등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광화문 근처 한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목적이었다. 시민들과 점심을 함께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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