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규탄” “檢 개혁”…이번 주말도 서울도심 교통통제로 ‘답답’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6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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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옆 교보빌딩 앞에서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지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옆 교보빌딩 앞에서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이번 주말인 7일 토요일에는 서울 도심권과 여의도, 서초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일부 도로가 통제되며 정체가 예상된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범국민투쟁본부가 집회를 연다.

또 이석기 구명위원회 1만여명은 오후 1시부터 독립문과 서울역,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설노조 5000여명도 고용노동청 앞 삼일대로 6개 차로를 이용해 집회를 연 뒤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탄핵반발단체는 오후 3시를 전후해 대한문과 서울역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이후 세종대로와 을지로, 남대문로, 율곡로, 사직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이어간다.

여의도의 경우 적폐청산연대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서울교 방면 전차로가 통제된다. 또 행진시에는 여의서로와 국회대로도 통제될 예정이다.

도심에서 1부 집회를 마치고 여의도로 넘어오는 석방운동본부의 집회도 오후 7시부터 예정되어 있어 여의도역에서 국회방면 전 차로도 이용하지 못한다.

서초권의 경우 오후 5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검 앞 집회가 예정돼 있어 참석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토요일 도심권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종로·을지로·사직로·자하문로·의사당대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해당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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