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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 4일 만에 첫 소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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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5:42
2019년 11월 25일 15시 42분
입력
2019-11-25 15:06
2019년 11월 25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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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검찰에 소환됐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이날 조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 대표가 지난 21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지 4일만이다.
검찰은 조 대표가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등을 대가로 수억원을 받고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차명계좌 등을 통해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 같은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피의자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국세청 고발 건을 조사하던 중 조 대표의 수상한 자금 흐름 내역을 포착, 추가 수사를 통해 금품 수수와 횡령 등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관련된 추가 혐의 등을 구체적으로 수사하는 중이다.
다만 조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국세청이 고발한 내용 관련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지난해 대표로 선임됐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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