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세상 떠나기 전 작성 메모 발견…신변비관 내용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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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5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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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진=스포츠동아DB
구하라. 사진=스포츠동아DB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세상을 떠나기 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나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사망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메모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분량은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0시 35분경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 귀가했고, 같은 날 오후 6시 9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 방문한 가사도우미가 쓰러진 구하라를 발견한 후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그 전까지 구하라의 집에 다녀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현장 감식이나 유족들의 진술을 종합해봤을 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구하라의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유족 의견과 현장감식 결과 등을 보고 검찰과 협의해 정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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