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울 출·퇴근길 숨통 트인다…명성운수, 파업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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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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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지역을 운행하는 명성운수가 파업에 돌입한 19일 일산 대화역 버스정류장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명성운수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로 이날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 광역 9개 노선과 좌석 5개 노선, 시내버스 6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의 차량 340대가 일제히 운행을 멈췄다. 뉴스1
경기 고양시 지역을 운행하는 명성운수가 파업에 돌입한 19일 일산 대화역 버스정류장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명성운수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로 이날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 광역 9개 노선과 좌석 5개 노선, 시내버스 6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의 차량 340대가 일제히 운행을 멈췄다. 뉴스1
경기 고양~서울 노선 등을 운행하는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명성운수 노조는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24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사측과의 밤샘 임금협상 끝에 3주간 집중교섭을 갖고, 이 기간 파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명성운수 노조는 집중교섭을 진행했음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파주 지역 시민들의 여론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명성운수 노조는 지난 19일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으로 멈춘 버스는 270여대. 광역버스 M7129·1000·1100·1900·3300·9700·1082·1500번, 좌석버스 830·870·871·108·921번, 시내버스 72·77·82·66·11·999번 등 20개 노선이다. 이들 중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이었다.

게다가 20일부터 시작한 철도파업이 겹치면서 불편이 가중됐다. 경의중앙선 배차간격은 평소 10~20분에서 낮에는 30분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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