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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출력 급증사고’ 한빛 1호기 5개월 만에 재가동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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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17:28
2019년 10월 30일 17시 28분
입력
2019-10-30 17:28
2019년 10월 3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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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이 30일 오후 전남 영광군 홍능읍 한빛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한빛 1호기 재가동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9.10.30 /뉴스1 © News1
지난 5월 정기검사 과정에서 열출력 급증 사고로 멈춰섰던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이하 한빛) 1호기가 5달여 만에 재가동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1호기(95만㎾급)가 31일 오후 1시30분 발전을 재개해 다음달 2일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한빛 1호기는 지난 5월10일 제어봉 제어능 측정시험 과정에서 열출력이 운영기술지침서 상 제한치인 5%를 초과한 18%까지 상승하면서 수동정지됐다.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된 원안위 조사 결과 열출력 급증 사고는 운전자 조작 미숙 등으로 발생한 인재로 밝혀졌다.
8월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최종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수원에 16개 재발방지대책을 행정명령 조치했다.
원안위는 16개 대책 중 주제어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한빛 1호기 재가동 전에 완료돼야 할 단기계획이 모두 완료되었음을 확인해 29일 한빛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정기검사를 재개했다.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이날 한빛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앞으로 한빛 1호기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발전소 안전운영과 지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본부 전 직원이 합심하여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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