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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부검 국과수 “타살 혐의점 없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6 11:50
2019년 10월 16일 11시 50분
입력
2019-10-16 11:49
2019년 10월 16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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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6일 가수 겸 배우 설리(25·최진리)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의 사망 원인과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전날 오후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돼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이러한 소견을 전달 받았다.
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뤄졌다.
경찰은 국과수 구두 소견,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인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약물 반응 결과 등 정밀 소견을 받을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설리는 14일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는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13일 오후 6시30분께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진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설리가 평소의 심경을 적은 자필 메모가 나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악플 관련 언급은 메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했다. 국과수 정밀 소견 등을 받아본 뒤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2009년부터 그룹 f(x)에서 활동하다가 2015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까지 스타들이 악성댓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MC로 출연했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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