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에 울릉도·독도 연수 떠난 의원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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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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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광역·기초의원들의 연수 일정이 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변경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뱃머리서 바라본 독도…© News1
강원도 광역·기초의원들의 연수 일정이 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변경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뱃머리서 바라본 독도…© News1
울릉도·독도 등지로 연수를 떠난 강원도 광역·기초 의원들의 연수 일정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인해 변경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의회 특별세미나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강릉, 울릉도, 독도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 광역·기초의원 및 공직 관계자 20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원도에선 광역·기초 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강릉에선 지방자치사례, 행정사무감사, 2020년 예산안 심사 기법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1일은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 특강을 수강한 뒤 현장을 견학했고 2일엔 독도에서 일본 경제보복규탄행사 및 독도수호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인한 기상악화 시, 2일 일정은 강릉으로 뱃머리를 돌려 의정강의 수강과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시찰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는 밝혔다.

기상청은 2~4일 울릉도와 독도에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파고는 2일 1~2.5m, 3일 2~6m로 일겠고, 최대순간풍속 10~20㎧의 바람이 불겠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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