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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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5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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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 농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방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 농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방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 강화군에서 국내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화군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전날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 농장에 이어 2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돼지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돼지 농장은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불은면 양돈장은 돼지 830여 마리를 키우는 곳으로,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 접수 및 증상 발견에 따라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사람·가축·차량 이동통제 및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해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ASF가 발생한 농장은 경기 파주(2곳), 연천, 김포, 인천 강화군(2곳) 등 총 6곳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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