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바다 위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발견됐다.
동해·속초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성군 죽왕면 문암항 동방 약 2km 해상에서 양식장 작업중이던 어민이 북한 소형 목선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목선은 뱃머리만 50cm 가량 수면 위로 떠올라 있었고 나머지는 물에 잠겨 있었다고 전해졌다.
해경 경비정과 구조정이 현장으로 출동해 목선 주변과 내부를 수색했으나 승선자가 없는 무인 목선으로 확인됐다.
군과 해경은 인양 후 대공 용의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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