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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테리어, 부산서 70대女 공격…소방 “피해자, 치료받고 퇴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31 13:52
2019년 8월 31일 13시 52분
입력
2019-08-31 13:48
2019년 8월 31일 13시 4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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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주택가에서 주인 없이 배회하던 핏불테리어가 70대 여성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진소방서 수정119안전센터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경 A 씨(78·여성)가 부산 동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개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 당시 A 씨는 왼쪽 종아리와 정강이 부위가 각각 2㎝, 4㎝가량 찢어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A 씨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현장으로 출동했던 소방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A 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집 안 거실에서 쉬다가 개의 공격을 받았다. 밖에서 A 씨 아들의 진돗개와 싸움이 붙은 핏불테리어가 A 씨의 집까지 따라 들어와 A 씨를 공격했다는 것.
달아난 핏불테리어는 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유기견인지, 주인이 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핏불테리어는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오랫동안 투견으로 생산되고 길들여져 왔다. 다 자라면 체고 46~56cm, 체중 23~36Kg이 된다.
핏불테리어는 한국에서 ‘맹견’으로 분류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핏불테리어는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돼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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