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서 큰 돌 떨어져 차량 파손…경찰 수사

경기 군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누군가 주차된 차량에 커다란 돌을 던져 차량이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누군가 커다란 돌을 지상 주차장으로 던져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이 망가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차량의 선루프 부분이 망가졌다.

떨어진 돌은 지름이 성인 남성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비슷한 사건이 며칠 전에도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