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눈물의 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8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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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하는 소방 동료들
유족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하는 소방 동료들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하고 있다.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하고 있다.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 소방관들은 여기저기서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 소방관들은 여기저기서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동료 소방관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영결식을 지켜보고 있다.
동료 소방관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영결식을 지켜보고 있다.

8일 오전 경기 안성시 보개면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에서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을 나오고 있다.
8일 오전 경기 안성시 보개면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에서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을 나오고 있다.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 거수경례로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 거수경례로


8일 오전 안성소방서 故 석원호 소방위의 영결식이 경기 안성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석 소방위는 지난 6일 발생한 화재 진압 도중 순직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인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는 이들로 영결식장은 가득 찼다. 유족과 동료 소방관 등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여기저기서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지난 2004년 3월 임용된 고인은 부친(72세)을 모시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훈장이 추서됐고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안성=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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