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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잠망경 추정 신고…합참 “수중침투 가능성 대비 조사 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7 11:22
2019년 7월 17일 11시 22분
입력
2019-07-17 08:53
2019년 7월 17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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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잠수정의 잠망경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중 침투 가능성 등에 대비해 감시·수색 작전을 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늘 오전 7시17분께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확인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이 서해대교 밑 해상에서 잠수정의 잠망경으로 보이는 물체가 수면 위로 노출돼 이동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군 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군은 수중 침투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지역으로 경계 병력을 투입하고, 가용한 경계 감시 장비를 동원해 잠수정의 활동이 있는지 탐지 중이다.
수색정찰과 차단작전을 병행하고 있으며, 신고자와 신고 현장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확인하는 동시에, 지역합동정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잠망경은 잠항 중인 잠수함의 내부에서 해수면 위로 외부를 관측하는 장치다. 주로 항해와 정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육군에서는 관측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가 접수될 무렵 행담도 인근 해상은 썰물 때라 물이 빠지던 상황이었으며, 안개가 짙게 끼어 시계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잠수함은 물론 일반 선박의 이동도 쉽지 않아 오인 신고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수심이 깊지 않고 물살도 빨라 잠수정의 이동이 제한되는 곳이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 지역에 대한 감시 정찰을 강화했다”며 “북한 잠수정 등의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합동정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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