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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 살해한 우울증 치료 중인 60대 남성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0 14:13
2019년 7월 10일 14시 13분
입력
2019-07-10 14:12
2019년 7월 1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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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62)씨를 긴급 체포했다.
우울증이 있어 치료 중인 A씨는 지난 7일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아내 B(56)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흉기로 21차례 찔러 살해하고, 또 이를 목격한 딸 C(29)씨의 목과 가슴 부위에 26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10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현재까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A씨가 현재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적인 진술이 이뤄지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아내)의 직장 친구가 출근을 하지 않아 지난 9일 오전 집을 방문했고, 피의자(A씨)가 문을 열어줘 들어가보니 피해자가 숨져 있어 112신고를 했다”며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후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흉기 2개를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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