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17만’ 이사배, 일본 화장품 PPL 논란…“신중하지 못한 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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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9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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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사배 유튜브
사진=이사배 유튜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217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일본 화장품 PPL(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이자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사배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뜨거운 햇볕에도 끄떡없는! 워터프루프 바캉스 주근깨 메이크업’이라는 영상을 통해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이후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 등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 시국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사배는 8일 “이번 모 브랜드 광고와 이벤트 진행에 대해 실망하시고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오래 사용해 온 제품과 워터프루프 스토리가 잘 맞아 PPL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였으나 현재 이슈와 맞물려 해당 제품을 프로모션 하는 것은 질책의 말씀처럼 적절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신중하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며, 해당 이벤트를 종료하고 영상을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보다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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