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고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남부 내륙 5~20㎜,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평년(19~22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평년(25~29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은 이날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며, 그 밖의 내륙지역도 31도 이상 올라 전반적으로 덥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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