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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경찰서 대대적 변화 예고…민갑룡 “주중 발표”
뉴시스
입력
2019-07-01 12:18
2019년 7월 1일 1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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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리 유형뿐 아니라 10년간 사례 분석"
"금일 경찰위원회 보고, 보완해 금주 발표할 것"
버닝썬 등 유착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던 서울 강남권역 경찰에 대한 개혁 방안이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남권 경찰에 대한 개혁 논의 진행 상황에 대해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버닝썬 사태 등 강남권 경찰서와 관련된 새로운 비리 유형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경찰 유착 비리 사례들을 분석했다”면서 “기존에 저희가 나름대로 유착비리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왜 작동이 안되는지를 분석했다”고 했다.
또 “마련한 안을 1차적으로 경찰위원회에 보고하고 최대한 빨리 보완해 가급적 금주 중 발표하려고 가다듬는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권 경찰 개혁 방안은 조직 단위의 대규모 개편보다는 인사 관리 측면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민 청장은 “아이디어 차원의 해체설도 나오는데, 그건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너무 파격적이다”라며 “뭔가 특별한 인사 관리의 필요성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성실히 일하는 직원까지 구분 없이 (인사 관리)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 합리적으로 하면서도 성실하고 강직하게 일할 수 있는 인적 구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버닝썬 관계자와 유착, 미성년자 클럽 출입사건 무마를 위해 현금을 건네받은 사건을 발단으로 각종 내홍에 시달렸다.
버닝썬 사태 이후에도 지난 4월에는 경제범죄수사팀 소속 경위가 피의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달에는 한 교통과 소속 경찰관이 피의자를 성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찰은 강남경찰서장을 박영대 총경으로 경질했다. 이후 박 서장은 내부 토론회 등을 통해 자구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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