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고 도서관 건물 벽돌 ‘와르르’…피해는 없어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고등학교 도서관 동 3층 외벽 벽돌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층 급식소 통로에 설치된 햇빛 차단용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외부업체 관계자들이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다. 학교 측은 “사고 건물이 안전진단에 따라 내진 보강 중이었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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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4시10분쯤 대구 달서구 영남고 도서관 건물 외벽의 일부가 붕괴됐다.

대구시교육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서관 건물 외벽을 치장한 벽돌 일부가 떨어져 건물 유리창과 차광막 등이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새벽에 사고가 발생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붕괴된 건물 주변에 안전펜스를 세우고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ㆍ경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