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전공 트랙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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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적 인재육성이 중요해지면서 대학교육에서도 융·복합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성대는 신입생 때 다양한 전공 트랙을 경험하고, 2학년이 되면 적성에 맞는 2개 트랙을 선택하는 ‘전공 트랙제’를 2017년에 도입했다. 이 제도는 일반적인 복수 전공제도와 달리 학점이나 정원 제한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017, 2018학년도 한성대 신입생들은 주간학생의 경우 190여 개, 야간 학생은 150여 개의 트랙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학년도 신입생의 36.5%가 문화콘텐츠와 패션마케팅, 영미문학,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전공분야를 이수했다. 필요에 따라 한 분야의 심화교육을 희망할 경우 마이크로컬리지(Micro College)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전공지식 및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컬리지는 단기간에 첨단기술과 지식을 가르쳐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부전공 교육과정이다.

조세홍 한성대 교무처장은 “전공 트랙제는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사회 산업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 및 수많은 의견조율을 거쳐 시행됐다”며 “한성대만의 전공 트랙제를 통해 융복합 사고를 갖춘 우수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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