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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한복판 철탑 오른 삼성 해고자 “복직 요구”
뉴스1
업데이트
2019-06-10 13:55
2019년 6월 10일 13시 55분
입력
2019-06-10 11:14
2019년 6월 10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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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서 고공농성
소방당국 “스카이크레인으로 오른듯…휘발유 소지 중”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소속 김모씨(61)가 오전 5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에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19.6.10/뉴스1© 뉴스1
삼성해고자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기습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에 따르면 투쟁위 소속 김모씨(61)는 10일 오전 5시쯤부터 강남역 사거리 교통폐쇄회로(CC)TV 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철탑 위에 민주노총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지부 깃발을 걸고 삼성테크윈 측에 복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쟁위는 “김씨가 1982년 삼성항공(현재 한화테크윈)에 입사해 24년간 삼성에서 근무했으나 노동조합 활동 중 해고됐다”며 “삼성그룹에 사과를 요구하며, 원직에 복직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상황을 파악한 강남소방서와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7시쯤 출동해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소방에 따르면 김씨는 스카이크레인을 이용해 철탑에 올랐다. 김씨는 또 휘발유 1.5리터가량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 등 차량 6대를 배치한 상태다. 경찰도 대화경찰을 배치해 철탑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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