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 무시해”…친동생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7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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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혐의…피해자 생명엔 지장 없어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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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무시한다면서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A씨(59)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15분쯤 강동구에 있는 친동생 B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B씨의 왼쪽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 다니고, 동생인 B씨가 상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동생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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