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합사 평택 이전으로 용산공원사업 빨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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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4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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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대변인 “평택 이전으로 기존 시설 이용할 수 있게 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사 캠프 험프리스 이전 승인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한미 국방부 장관이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 있는 한미연합사 건물을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와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용산공원 조성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사 평택 이전이 용산공원의 공원화 진척사업에 대해 “(용산 국방부) 영내에 들어오는 상황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후 실무진에서 더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대변인은 “(국방부) 영내로 들어오게 되면 시설 개선이나 이런 부분들이 많이 필요한 소요 기간이 있었는데, 평택으로 가게 될 경우에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시기가 예전보다는 조금 빨라질 수 있다고 추정을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용산 국방부에서 회담을 갖고 연합사 본부를 평택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연합사는 용산공원 부지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용산공원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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