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2억5000만원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4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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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4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9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후원금은 한국수달보호협회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단체에 전달된다. 이들 환경단체들은 후원금을 수달과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과 저소득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과 후원은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체결한 ‘문화재 지킴이’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에쓰오일은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협약을 체결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과 임직원·소비자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활동,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임직원 4700여명과 소비자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저소득가정 어린이 약 4100명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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