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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모텔서 20대 여성 살해한 30대…영장 신청
뉴시스
입력
2019-06-03 20:22
2019년 6월 3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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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경찰서는 3일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오산시 궐동의 한 모텔에서 B(24)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22분께 모텔에 들어갔고,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30분께 A씨가 혼자 모텔을 나갔다. B씨는 이들이 모텔에 들어선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37분께 지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모텔에 들어간 직후인 오후 5시23분께 지인에게 “같이 모텔에 온 남자가 이상하다”며 자신의 위치를 알렸고, 지인이 모텔을 찾아 숨진 B씨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가 먼저 나간 A씨를 용의자로 보고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안성휴게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두 사람은 채팅 앱을 통해 사건 당시 처음 만난 사이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 안에서 서로 밀치는 등 싸우다가 B씨가 모멸감을 느끼게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오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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