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평생·직업교육학과, 재학생을 위한 경력개발 릴레이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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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0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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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 평생·직업교육학과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캠퍼스 화정관에서 유한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미래사회의 평생직업교육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인적자원 활용 현황 등을 파악하고 미래시대 주요 교육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평생직업교육의 활용 방안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사이버대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평생교육의 영역에 개인의 직업능력개발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2019학년도부터 ‘평생교육학과’의 학과명을 ‘평생·직업교육학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 강의는 개편된 평생·직업교육학과가 학과의 정체성을 명확히 세우고 평생직업교육의 비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경력개발 릴레이 특강 중 올해 첫 번째 특강으로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강의를 진행한 유한구 박사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인적자원개발’, ‘우리나라 인적자원의 수준과 실태’,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 ‘직업교육 전문가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다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국제화,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직무역량의 변화와 미래형 인재에게 필수적인 다양한 능력을 역설하며 직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비교했다.

또 직업교육 전문가의 역할을 제시하며 현존하는 직업교육교사, 직업훈련교사, 평생교육사 뿐만이 아닌 미래 유망한 직종으로 각광받는 기업의 HR 전문가와 성인기 평생직업교육 전문가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을 주관한 염철현 평생·직업교육학과 학과장은 “새롭게 개편된 평생·직업교육학과에서는 직업에 대한 민감성과 포용성을 키우고 직업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과의 학문적인 지향점을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인적자원개발정책의 현황, 활용방안 및 미래 직업교육 전망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사이버대 평생·직업교육학과는 국내 최초의 직업교육 특성화 전공과정으로 통합적 교육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평생교육, 직업능력개발, 강의·수업설계 등 3가지 영역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평생·직업교육학과에서 제안한 ‘휴먼서비스 종사자 코칭 역량 개발 과정’이 교육부의 ‘2019년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양질의 코칭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코칭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창의적·실용적 지식과 기술을 기초-핵심-활용의 체계적 단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추후 고려사이버대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도 운영된다.

또 평생·직업교육학과는 상담사, 코치전문가, 인적자원개발사, 진로진학상담사, 방과후지도사, 평생교육사, 수업설계 및 전문 강사, 이러닝지도사 등 성인교육과 학교교육에 걸친 다양한 자격인증과정 취득을 지원한다. 위 과정들을 통해 개개인의 진로탐색과 직업능력개발을 돕는 동시에 직업적 요구를 취업으로 연결하고 제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재학생의 온라인 교육환경 적응을 돕는 코칭 기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재학생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도록 경력개발 릴레이 특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발전을 지원한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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