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헝가리 유람선 침몰’ 희생자에 “깊은 애도와 마음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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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0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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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최선 다해 지원하라”

이낙연 총리가 지난 28일 국가위기관리상황평가회의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지난 28일 국가위기관리상황평가회의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서 목숨을 잃은 7명에 대해 “깊은 애도와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외교부는 현지 공관 중심으로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의해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께 현지 상황과 필요한 영사 조력등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우리 시간으로 이날 새벽 침몰한 유람선에 우리 국민 33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중 다수가 사망 또는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인 사망자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헝가리 국영방송 M1에 따르면 지금까지 탑승객 중 14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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