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계주공5단지 등 4곳 혁신방안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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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0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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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서울시 제공) © 뉴스1
상계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시는 새로운 미래 경관 창출을 위해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계주공5단지, 금호동3가 1, 흑석11구역, 공평15·16지구 등이다.

서울시는 혁신안의 취지를 살리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유형별로 추진단계,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Δ공공의 선제적 관리 필요 지역 Δ사업유형 및 추진단계에 따라 공공기획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 Δ사업 효과가 크고 주민의 참여 의지 높은 지역 등이 고려됐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중인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및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7월 정비계획 변경 지침 검토 후 연말까지 정비계획 변경에 나선다.

새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및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사전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제시하고 내년 5월까지 정비계획을 결정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신속한 계획수립으로 사업기간도 단축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또 도시·건축 혁신의 확산을 통해 도시 속의 섬 같은 획일적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변과 연결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파트 경관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범사업은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정비계획이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예측 가능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해 공공과 민간이 윈윈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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