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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빨리 출동해주세요”…음주운전 신고한 사회복무요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5 13:27
2019년 5월 25일 13시 27분
입력
2019-05-25 13:27
2019년 5월 25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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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이 감사장을 받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영천경찰서 사회복무요원 허성진(21)씨와 김승완(20)씨에게 감사장과 특별휴가를 준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4월25일 오후 3시께 영천시 야사동의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던 중 술에 취해 학생들에게 시비를 거는 A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곧장 달려가 A씨와 학생들을 분리했다. 사회복무요원을 경찰로 착각한 A씨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자 이들은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94%였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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